달마 음악추천 #75 이번곡은 린 - 시간을 거슬러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Rvh3cnzO6Y
가사
구름에 빛은 흐려지고
창가에 요란히 내리는
빗물소리 만큼 시린 기억들이
내 마음 붙잡고 있는데
갈수록 짙어져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그 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텐데
이젠
젖어든 빗길을 따라가
함께한 추억을 돌아봐
흐려진 빗물에 떠오른 그대가
내 눈물 속에서 차올라와
갈수록 짙어져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그 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텐데
이젠
흩어져가 나와 있어주던
그 시간도 그 모습도
다시 그 때처럼만
그대를 안아서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한번이라도 마지막일지라도
괜찮을텐데
이번곡도 발라드네요 요새 늦 겨울?이다 보니 제가 신나는 곡보다는 발라드곡 위주로 듣나봐요 ㅋㅋ 곧 봄이 오고 날이 따듯해지면 신나는 곡도 많이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오늘 포스팅하는 곡은 제가 이제 2020년이 되니까 생각이 든 것이 ' 시간이 진짜 빠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하는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갑자기 이 곡이 생각이 났어요. 린 - 시간을 거슬러의 후렴구 멜로디 라인이 머릿속에 멤돌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포스팅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해를 품은 달
벌써 8년이나 된 드라마네요. 2012년 MBC에 방영했던 사극 드라마로 최고시청률 42%에 도달하는 가장 인기 있던 드라마입니다. (저는 드라마 잘 안봐서 잘은 몰라요.. ㅠㅠ ㅈㅅ.)
제가 설명드리기엔 제가 이 드라마를 안봐서 조금 어렵고 나름 잘 정리된 글의 링크를 달아드릴게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166931&memberNo=25909715&vType=VERTICAL
명작 극장에서도 내용이 잘 정리된 영상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Dw4e9FmLrKQ
드라마 관심 별로 없는데 요약된 내용은 간단해서 재밌게 봤네요.
시간을 거슬러 라이브 영상
1. EBS 공감 '시간을 거슬러'
https://www.youtube.com/watch?v=AcipjtTz4Ag
제 개인적으로는 라이브 영상을 볼 때, 큰 무대에서 부르는 소리보다는 이렇게 소극장? 같은 곳에서 부르는 소리가 너무 큰 울림소리 없이 목소리 그 자체를 느끼는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린 특유의 그 감성은 목소리, 음색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이 곡도 그 영향을 많이 받는 다고 느끼는데, 그런 노래는 이런 소박한 무대가 더 전달력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뒷 부분이 약간 잘렷어요 ㅠㅠ 여운이 남는 곡인데..)
2. 너목보 린 '시간을 거슬러'
https://www.youtube.com/watch?v=PqmRuvx-CFI
이 영상은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실력자 나와서 참 다행이다' , '가수와 일반인의 차이' 가 생각이 났어요.
후반부에 같이 부르는 부분이 딱 소리가 일정한 일반인 분의 노래와 노래에 물결이 있는? 잔상이 있는? 린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니까 너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색칠로 비유하면 일반인분은 물 없는 물감으로 칠한 느낌이고 린은 물을 섞은 물감을 붓을 길게 잡고 그린 느낌인데, 이 두가지가 섞이니 정말 이상적인 색이 나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3. 김유정 - 시간을 거슬러
https://www.youtube.com/watch?v=SBoD7snY85w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을 했던 김소현, 김유정, 여진구 세분의 2012년 MBC 연기대상 축하무대 인데요. 지금은 다들 성인이 되었지만 지금 보니 너무 다 귀엽네요. 자막도 너무 웃기고 ㅋㅋㅋ 노래보다는 연출이 너무 웃긴 것 같습니다.
4. Make a music Roel&Noel - 시간을 거슬러X몽환의 숲 cover
https://www.youtube.com/watch?v=6_SvgOD5Usk
이 글을 쓰면서도 가장 들려드리고 싶었던 버전이 이 커버입니다. 라이브는 아니지만 새로운 편곡, 남자버전의 시간을 거슬러가 너무 인상적이고 제가 유튜브를 못 끊게 만드는게 이런 곡들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전주와 마지막 반주에 몽환의 숲의 메인 피아노 멜로디 라인이 나오는데, 진짜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미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편곡,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셨는지..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요. 이집은 전에 포스팅할때도 그랬지만 반주가 진짜 맛집입니다. 직접 치셔서 만드시는건지 어떻게 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음 한음이 가슴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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