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음악추천 #81 이번곡은 박효신의 눈의 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r3JaQ3h7YA
가사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 맘이 이럴 뿐인거죠
그대 곁이라면 또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 마저도
내가 다 지워줄게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채
환한 빛으로 물들어가요
누군갈 위해 난 살아갔나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줄 배웠어요
혹시 그대 있는 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밤 별이 돼 그대를 비췄을텐데
웃던 날도 눈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을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울지 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이고 싶은 맘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 속에서
그대와 내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내 곁에 그대 있어요
이번곡은 남자 발라드 곡 중에서 명곡 중에 명곡 박효신의 눈의 꽃입니다.
오늘 진눈깨비 이긴 하지만 이번 겨울 첫 눈을 봤네요. 눈과 관련된 여러 음악이 있지만 저에겐 이 눈의 꽃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노래방에서 가끔 부르기도 하고 남자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곡 커버 사진부터 다들 아시겠지만 이 곡은 KBS 드라마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입니다. 너무 너무 유명한 드라마이고 지금의 소지섭을 만들어준 드라마이지만 저는 너무 띄엄띄엄 봐서 내용을 잘 몰라요.. (그냥 호주 멜버른에서 찍었다는 것 밖에...) 지금 보면 드라마도 너무 잘 되었지만 드라마만큼이나 OST또한 우리들에게 남겨준 좋은 작품이지 않나 싶어요.
멜버른 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사거리' '호시어레인'
https://www.youtube.com/watch?v=jrePcCVhM2E
https://www.youtube.com/watch?v=9g1a2dsWfHw
이건 줄거리 요약본 입니다. ^3^
나카시마 미카 원곡의 리메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1BugJXg-mxU
원래 이 곡은 일본의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 하나 (눈의 꽃)을 리메이크해서 박효신님이 부른 것입니다. 워낙 눈의 꽃의 인기가 많다보니 이 곡이 리메이크인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원곡의 영상을 올려 놓겠습니다. 확실히 멜로디가 좋네요. (일본인 친구랑 같이 저는 한국어로 그 친구는 일본어로 부른 적이 있는데 뭔가 한일 통합?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
박효신 눈의 꽃 라이브 영상
2004년 윤도현의 러브레터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Fv84b-LDDy4
박효신님이 확실히 창법이 예전과 많이 바뀌면서 눈의 꽃도 음원버전, 발매 당시의 라이브, 요즘 라이브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먼저 발매 시기? 의 눈의 꽃은 그 당시 유행하던 소몰이 창법? 으로 부르는데 가장 음원과 비슷하네요.
2015년 앵콜 콘서트 눈의 꽃
https://www.youtube.com/watch?v=C_TsCZwdva4
뭔가 한음 한음 성심성의껏 부르는 느낌이 듭니다. 반주도 바이올린이 약간 성스러운 느낌? 확실히 발매 당시의 창법과는 차이가 있네요.
2019 박효신 Lovers 콘서트
https://www.youtube.com/watch?v=Ek1h8qVCat0
2015년과도 소리는 비슷하지만 곡을 이끌어 가는 바이브가 다른 것 같아요. 2015때는 뭔가 성스럽고 거룩한 느낌인데, 여기는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 그 당시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이미 덤덤히 받아들여서 그 사람과의 추억을 잠시 회상한다는 느낌으로 불러주는 것 같아요. 따듯한 벽난로에서 옛날 얘기를 해주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눈의 꽃 cover 영상
너목보 JYP 주차장 관리자 눈의 꽃
https://www.youtube.com/watch?v=xDl6t7EWlC0
사연을 같이들으면서 이 분이 노래하는 것을 들으니 가수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저 무대에서 노래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기술적으로 굉장히 잘한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로 이 곡을 불렀지 않았나 싶어요.
복면가왕 자유로 여신상 '임다미' 눈의 꽃
https://www.youtube.com/watch?v=jFOa2hRENAM
이분은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가수 '임다미'님입니다. 음색이 너무 청아하고 후반부 터지는 고음도 그냥 완벽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kWLM-fJqxE
번외
준 케이 눈의 goat
https://www.youtube.com/watch?v=4kcdleUA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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