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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의 심리학/동기와 정서

달마 [심리학_동기와 정서] 매슬로우 동기이론, 정서이론

에이브러햄 매슬로우의 욕구위계

심리학은 앞서 다뤘다 시피 프로이트를 중심으로한 정신분석학의 제 1세력, 스키너를 중심으로한 행동주의의 제 2세력으로 갈라져 있었다. 정신분석 심리학은 인간의 본능, 무의식에 초점을 맞추었고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 주변환경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두 세력 모두 인간의 자발성,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반발하여 심리학의 제 3세력이 탄생하는데, 이것이 인간의 주관성과 자기 실현성을 강조한 인본주의 심리학의 탄생이었다.

프로이트와 티치너

제 3세력을 대표하는 인본주의 학자로는 매슬로우, 로저스가 가장 주된 학자였다. 매슬로우는 욕구위계를 통해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동기를 설명한다.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는 말 그대로 욕구에는 위계가 있어서 아래욕구가 채워져야 다음 욕구가 채워진다는 것을 전제로 그의 논의를 이어간다.

이 욕구 단계는 원래 5단계 였으나 후에 7단계로 추가가 된다. 첫번째 단계는 생리적인 욕구이다. 인간의 생종에 필요한 욕구를 말하며, 배고픔, 갈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두번째 단계는 안전의 욕구이다. 세상은 체제화 되고 예측가능하다고 느끼려는 욕구이며, 안전감과 안정감의 욕구이다. 세번째는 소속과 사랑의 욕구이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려는 욕구, 소속되고 수용되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외로움과 소외감을 피하고자 하는 욕구가 이에 해당된다. 네번째는 존중의 욕구이다. 존중의 욕구는 자존감, 성취, 유능감 그리고 독립성에 대한 욕구, 타인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다섯번째는 자아실현의 욕구이다. 자신의 모든 독특한 잠재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추가된 것으로는 자기 초월의 욕구이다. 자기를 넘어선 의미와 정체성을 찾으려는 욕구를 말한다. 그리고 후에 5단계와 6단계를 나눠서 5단계는 지식을 알고자하는 인지적 욕구와 6단계는 심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심미적 욕구도 추가된다. 그리고 1단계 부터 4단계 까지의 욕구들을 채우고자 하는 동기는 결핍동기로 채워지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동기이고, 5단계 이상의 욕구에 대한 동기는 성장동기로 채워도 채워도 더 채우고 싶은 동기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어떤 동기가 다른 동기보다 더 참기 어렵다는 단순한 생각은 동기에 관한 틀걸이를 제공해준다. 전 세계적으로 수행한 삶의 만족도 조사는 이 기본 생각을 지지하고 있다. 

 정서이론

각성과 표현 행동 그리고 인지는 정서에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정서는 생리적 각성, 표현 행동, 의식 경험 간의 상호작용을 수반하는 유기체의 신리적 반응이다.

일반적으로 정서 이론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물음을 다룬다. (1) 생리적 각성은 정서 감정 이전에 나타나는가 아니면 이후에 나타나는가? (2) 인지와 감정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제임스-랑게 이론은 정서 유발 자극에 대한 신체반응 후에 정서 감정이 뒤따른다고 주장한다. 캐넌-바드 이론은 우리가 정서를 경험하는 동시에 신체가 정서에 반응한다고 제안한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정서를 경험하려면 그 정서를 의식적으로 해석하고 이름을 붙여야하만 하는가?

샥터-싱어의 2요인이론은 정서가 신체 각성과 인지적 명칭이라는 두 가지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각성 상태에 붙이는 인지적 명칭이 정서의 핵심 성분이라고 주장한다. 라자루스는 많은 중요한 정서들이 해석이나 추론에서 유래한다는 데 동의하였다. 그렇지만 제이온스와 르두는 몇몇 단순한 정서 반응은 의식적 자각을 벗어날 뿐만아니라 인지처리가 일어나기 전에 즉각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정서와 인지의 이러한 상호작용은 이중 궤적의 마음을 예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