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음악추천 #24 이번 곡은 에픽하이 - Let it Rain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n9ow96q68s
가사
[Bridge]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Chorus]
Let in rain... let in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n rain... Let in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Tablo]
TV를 켰다 끄고 걷다 멈추고 섰다가 눕고 모든게 뭔가 서툴고
시계를 바라보며 눈에 힘주었다가 풀고 날 비웃고
대답이 없는 벽과 다투고 검은 입술에 담배를 물고
라디오 슬픈 노랫말과 입맞추고 아무도 없는 거울 뒤편에
나를 채우고 미소를 겨우지어내
밤에 부는 칼바람에 먹구름이 찢어질듯
붉은달 바라보면서 점점 미쳐질듯 잊혀질듯한데
엄지손가락에 지문은 지워질듯 밤새
통화 버튼을 맴도는데 핸드폰에 그대 이름이 떠
떨리는 손에 그대 목소리가 들려 웃으며
온종일 집에 붙어 있었다고 지금 간다고 사랑한다고But I know
[Chorus]
Let in rain... let in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n rain... Let in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Mithra]
I know 알고 있어말은 못해도 변해버린 네 맘을 오늘도 모레도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매일 널 보내고 돌아서 꿈속에도 널 쫓아 난 목매고
아픈 내 맘의 눈물로 비를 내리고 비로 너의 과오를 씻으려 손내밀고
웃으며 감싸도 이 상처는 더 패이고 니 핸드폰에 벨소리는 심장을 더 때리고
하루에 몇천번씩 끈을 묶어 아님 두 무릎꿇고 고개를 숙여
어디서부터 우리 뒤틀린건지 대체 뭣땜에 그렇게 이끌린건지
넋이 나간 상태로 길을나서 둘이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입 다물게
너 없인 못사니까 반쪽뿐인 사랑조차 내겐 절실하니까!
[Chorus]
Let in rain... let in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n rain... Let in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bridge]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죽을만큼 사랑해
[Chorus]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서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내리는 이 비에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이번 곡은 에픽하이의 Let it Rain 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비가 와서 오늘은 비가 나오는 그런 곡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일단 이 곡은 들으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밝은 곡은 아닙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곡인데 처음 제가 이 곡을 들을때는 중학생이었는데 무슨 의미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듣기 좋아서 비오는날이면 꼭 들었던것 같아요. (중2병인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가사를 함께 살펴 보러 갈까요?
"니가 어딜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해도 I Know'
처음 도입부 가사에서 가사는 그냥 그대로 이해하시면 될것같아요. 마치 누군가를 감시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죠? 니가 어딜가도 누구들 만나도 나는 안다. 이런 의미네요.
TV를 켰다 끄고 걷다 멈추고 섰다가 눕고 모든게 뭔가 서툴고
시계를 바라보며 눈에 힘주었다가 풀고 날 비웃고
대답이 없는 벽과 다투고 검은 입술에 담배를 물고
라디오 슬픈 노랫말과 입맞추고 아무도 없는 거울 뒤편에
나를 채우고 미소를 겨우지어내
밤에 부는 칼바람에 먹구름이 찢어질듯
붉은달 바라보면서 점점 미쳐질듯 잊혀질듯한데
엄지손가락에 지문은 지워질듯 밤새
통화 버튼을 맴도는데 핸드폰에 그대 이름이 떠
떨리는 손에 그대 목소리가 들려 웃으며
온종일 집에 붙어 있었다고 지금 간다고 사랑한다고But I know
타블로의 벌스입니다. 앞부분에 TV를 켰다 끄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이 불안한 정서를 의미하는데요. 창밖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면서 불안을 감출수 없고 연인에게 연락이 오고 연인은 온종일 집에 있었다 사랑한다 말하지만 이 가사속의 남자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I know 알고 있어말은 못해도 변해버린 네 맘을 오늘도 모레도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매일 널 보내고 돌아서 꿈속에도 널 쫓아 난 목매고
아픈 내 맘의 눈물로 비를 내리고 비로 너의 과오를 씻으려 손내밀고
웃으며 감싸도 이 상처는 더 패이고 니 핸드폰에 벨소리는 심장을 더 때리고
하루에 몇천번씩 끈을 묶어 아님 두 무릎꿇고 고개를 숙여
어디서부터 우리 뒤틀린건지 대체 뭣땜에 그렇게 이끌린건지
넋이 나간 상태로 길을나서 둘이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입 다물게
너 없인 못사니까 반쪽뿐인 사랑조차 내겐 절실하니까!
뭔가를 알고 있는 남자 꿈속에서도 계속해서 고민, 불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상대방의 과오를 알면서도 모른척 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금 상황을 한탄합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을까? 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의 잘못이지만 고통 받는 것은 자기 자신임을 느끼면서 절규하나 이 남자는 "둘이 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라고 말하며 자신의 상황을 고통스럽지만 받아들이겠다 생각합니다.
Let in rain... let in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n rain... Let in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후렴에 모든 이야기의 종점, 남자의 결단, 이 남자가 생각하는 지금 상황에서의 비의 역할 그 모든 의미들이 후렴에서 나오죠. 자신의 연인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에게는 숨기려고 하고 하지만 그는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선택을 해야하죠 너무나 사랑하는 그녀 이지만 바람을 피웠고 헤어지기에는 자신의 마음이 헤어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죠. 그래서 결국 그녀의 잘못, 과오, 거짓을 지금 내리는 이 비에 모두 씻어주겠다 라고 생각하고 내리는 이 비가 나의 비참한 모습을 묻어주고, 내리는 이 비가 그 연인의 거짓을 묻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둘이돼 갈라진 미소라도 나눠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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