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심리학자들은 어떻게 지각 체제화를 이해하였는가? 전경-배경 그리고 집단화 원리는 어떻게 지각에 기여하는가?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은 두뇌가 감각 데이터의 조각들을 게슈탈트 또는 의미 있는 형태로 체제화 하는 규칙들을 탐색하였다. 전체는 부분의 합을 능가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게슈탈트심리학자들은 우리가 감각정보를 걸러내고 지각을 구성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사물을 재인하려면 우선 그 사물을 주변배경과 차별되는 것, 전경으로 지각해야만 한다. 우리는 근접성, 연속성, 폐쇄와 같은 규칙에 따라서 자극들을 의미 있는 집단으로 체제화함으로써 질서와 형태를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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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안 단서와 단안 단서를 어떻게 사용하여 삼차원 세상을 지각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움직임을 지각하는가?
깊이 지각은 대상들을 삼차원에서 지각하고 거리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시각 절벽들을 사용한 연구들은 많은 종들이 태어날 때부터 아니면 태어난 직후부터 세상을 삼차원으로 지각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망막부등과 같은 양안 단서는 양쪽 눈 모두의 정보에 의존하는 깊이 단서이다. 상대적 크기, 중첩, 상대적 높이, 상대적 운동, 선형 조망, 빛과 그림자 등과 같은 단안 단서들은 한 눈이 전달하는 정보를 사용하여 깊이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대상이 움직일 때, 우리는 수축하는 대상은 멀어지는 것이고 확장하는 대상은 접근하는 것이라고 가정한다. 스트로보스코프운동이나 파이 현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망막에 이미지들을 빠르게 연속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움직임의 착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지각 항등성은 어떻게 의미있는 지각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가?
지각 항등성은 망막상이 변함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안정적인 것으로 지각할 수 있게 해준다. 색채 항등성은 불빛과 파장이 바뀌더라도 대상에서 일정한 색채를 지각하는 능력이다. 밝기 항등성은 조명이 변하는 경우에도 대상이 일정한 밝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지각하는 능력이다. 두뇌는 주변 자극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한 대상의 색체나 밝기에 대한 경험을 구성한다.
모양 항등성은 열리고 있는 문과 같이 친숙한 대상의 모양이 바뀌지 않는 것으로 지각하는 능력이다. 크기 항등성은 망막상의 크기가 변하더라도 대상의 크기는 변하지 않는 것으로 지각하는 것이다. 대상의 크기를 아는 것은 거리에 관한 단서를 제공한다. 거리를 아는 것은 크기에 관한 단서를 제공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달 착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안 거리단서를 잘못 읽어서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기도 한다.
회복된 시각, 감각 박탈 그리고 지각 순응에 관한 연구들은 지각에 대한 경험의 효과에 관하여 무엇을 밝혀주는가?
경험은 지각 해석을 주도한다. 생득적으로 눈이 멀었다가 외과 수술로 시력을 회복한 사람들은 모양과 형태 그리고 온전한 얼굴을 시각적으로 재인하는 경험이 결여되어 있다.
감각 박탈 연구들은 감각 발달과 지각 발달의 몇몇 측면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생의 초기 자극이 결여되면 두뇌의 신경 체제화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다.
세상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처럼 보이거나 상하가 역전된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지각 순응을 경험한다. 처음에는 방향감각을 상실하지만, 새로운 맥락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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