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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의 음악추천/HipHop

달마 [음악추천_Hiphop] 제네 더 질라 (ZENE THE ZILLA) - 야망꾼 Freestyle (feat. 슈퍼비, DJ Wegun)

달마 음악추천 #114 이번 곡은 제네 더 질라 - 야망꾼 Freestyle (Feat. 슈퍼비)

 

https://www.youtube.com/watch?v=lNfxgz_8sn4

 

제네 더 질라 - 야망꾼 Freestyle (Feat. 슈퍼비)

 

가사

 

[제네 더 질라]

ZENE THE ZILLA

 

계약했지 야망 내 길엔 없다며 가망
열심히 했지 like 돈 아니면 사망
이제 삼봉이 새낀 돈 먹는 하마
너무 wavy하지만 아니지 파마
멋을 매일 내도 걍 몇 배가 남아
이제 누가 나를 막아 2020 Sleepy
untouchable, unstopable, 더 벌 거구
왼 손목의 시계는 여전히 돈색
시간은 어느새 11시 11분
그러면 돈 세
Q의 선택은 맞았고 난 증명하는 중
꼰대 새끼들 나이만 처먹고 다 운명하는 중
겉멋 든 놈들 오고 있지 변성기
반면 ZILLANATION 맞이하지 전성기
Gray beat 내 위치
사는 건 너무나 재밌지
look at my necklace
flexin’ like a jellyfish
3년 전엔 개미집 작년에는 관악구
먹었구 내년에는 대체 내 집 where is it ?
어디까지 우 우
어젠 새 신발을 샀지 오 예
전설이 된 것만 같이 우
with my man Superbee,
we young and 사치 음 예

[슈퍼비]

SUPER BEE

Money on my mind
돈을 벌렴 감정을 죽여 난 sniper
Dior tee, Amiri jean, 먼지 쌓인 발망 바이커
월세 300에서 이젠 47층 elevate
ain’t nobody gonna can stop me
가서 tellin them
ice on my body 내 일상은 너에게 사치
야망꾼들 얘기 중 1억 아래론 말 못 껴 넌 ey
오데마 왼쪽 손목에 이런 건 없어 종로에
all of my diamonds frozen
통장 안에다 0을 쳐넣어 ey
gray on the beat 제네 더 질라 앨범에 feat
AOMG, Yng & Rich, Ambition
돈을 못 버는 게 어려운 딜
개소리할 거면 내 차나 닦어
그 차에 니 여잔 hop on
우리를 모르면 간첩
but 요즘 간첩들도 난 알거여
나도 이래 될 줄 몰랐었지 시작 처음엔
1llionaire 공연 가던 꼬마는 세워 own label
연봉은 10억 나는 나잇값을 너무 해
돈 자랑은 아름다운 예술, 조예.

 

임마 질라는 야망꾼
파랑 초록 노랑 사냥꾼
YTC4LYF Ambition 잘났군

 

skin clean vision clean cuban links clean
rings clean moneycolored grillz
clean paper bills clean
달려 계속 달려 마치 도둑
달려 계속 달려 마치 육상 경기 선수
야망 하나 가지고 왔지 봐라 내가 망하나
내게 줄 돈이나 담아놔
성공할 이유가 남아나
my clubbers vamonos
찍어 더 comma 하나
찍어 더 comma 하나

 

 오늘은 간만에 붐뱁 힙합입니다. 오늘의 추천곡 제네 더 질라 - 야망꾼 Freestyle (Feat. 슈퍼비) 입니다.

 

 사실 최근 나온 힙합 최신곡들은 트랩 비트들이 많아요. 물론 제가 트랩 비트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붐뱁비트에 딱 담백하고 근본있게 뱉는 랩이 땡길때가 있어요. 그렇게 붐뱁 곡을 찾아 네트워크를 서핑할 때 이 곡을 찾았습니다. 

딱 마일드하고 느낌있는 붐뱁비트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집 나갈때 통큰 청바지에 검정 반팔티 입고 건들건들 걷게 하는 것 같아욬 ㅋㅋㅋ 

비트가 워낙 좋아서 누가 만들었나 보니까 역시 

Gray

아니 그레이는 래칫, 트랩도 잘 찍는데 붐뱁도 참 맛있게 만들어주네요.

 

 그리고 추가로 마무리 스크래치를 넣는 DJ 웨건

DJ Wegun

 AOMG, Ambition, Young & Rich 세 레이블의 아티스트가 적절하게 담아내는 전통 붐뱁곡입니다. 

 

 돈 얘기 랩 가사

 

 

사실 랩 가사에 돈 얘기하는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 곡을 듣고 나서 제가 든 생각은 정말 '돈'만 애기하는 걸 제가 싫어하더라구요. 돈 얘기를 하면서도 자기 야망을 느낌있게 풀어내는 가사를 들으니까 거부감 없이 저도 박자를 타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냥 돈돈돈돈돈 거리는 랩은 듣자마자 다른 곡으로 넘어가 버리는데 ㅋㅋ 

 

Q의 선택은 맞았고 난 증명하는 중
꼰대 새끼들 나이만 처먹고 다 운명하는 중
겉멋 든 놈들 오고 있지 변성기
반면 ZILLANATION 맞이하지 전성기

 

 사실 붐뱁이 라임 배치 구조가 뻔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더 실력이 극명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게 붐뱁비트인 것같아요. 여기 질라 가사에도. '증명하는 중 , 운명하는 중' , '변성기 , 전성기' 뻔한 라임 구조인데도. 비트랑 묻어나는 랩이 굉장히 세련되게 들리는 느낌이 들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질라가 왜 앰비션에 들어갔는지 증명하는 앨범이지 않나 싶어요.

 

제네 더 질라 [야망꾼] 추천 트랙

 

제네 더 질라 - Du-rag (feat. EK, Owen Ovadoz)

https://www.youtube.com/watch?v=vq5yQ_k4sU4

 

이 트랙도 느낌있네요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보다 더)

 

 마무리

 아까 포스팅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트랩을 싫어하진 않아요. 다만 요새 붐뱁트랙이 잘 안나와서 좀 아쉬울 뿐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띵곡을 찾아서 너무 좋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근본있는 힙합이 붐뱁장르고 정말 힙합이 8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질때 흑인들의 애환들이 녹아 있는 느낌들을 많이 받아서 그런것 같아요. 음악이라는게 트렌드가 있고 그 트렌드를 중심으로 항상 변화되는 예술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전통 힙합의 곡도 한번씩은 나와 줬으면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q_hx1alGy8Q

비기 17살 프리스타일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