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음악추천_Hiphop] 리쌍 - Rush

달마 음악추천 #77 이번곡은 리쌍 - Rush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1-PirPsuM

리쌍 - Rush

리쌍 - Rush

 

가사

Hook. 길
지나간 날은 모두 뒤로(뒤로) 다가올 날을 향해 Hi-lo(Hi-lo)
준비된 손은 이제 위로(위로) 다가올 날을 향해 Hi-lo(Hi-lo)

verse1. 개리
쉴 틈 없이 바뀌는 저 하늘의 모습처럼 변덕스런 나날을 견디며 내 꿈을 건지며 겪었던 수많은 아픔 이제와 주구장창 늘어놔 봤자 나오는 건 한숨 섞인 하품 어차피 동.서.남.북 그 어디를 택해도 피할수 없는 가시밭길 하지만 이 자신감을 갖 춘 맨발의 청춘 어디든지 달려가 때로는 어머니의 걱정스런 눈물이 내 심장을 도려내 아주 날 미치게 만들지만 조금만 더 참아 이황량의 인생의 사막 그 어딘가의 그늘을 찾아

Song.정인
oh~ my mind 감은 눈을 떠 이제 rush 다가올 저 앞을 봐
oh~ my mind 내 꿈을 위해 이제 rush 다시 rush 저 태양 위로

verse2. 개리
힘들게 들어갔던 대학을 포기한채 마이크를 잡은지 벌써 6년째
(이 작은 마이크 하나로) 세상을 살수 없어도 (이 작은 마이크 하나로)
이작은 마이크 하나로 흔들리는 날 지킬수 있기에 언제나 맞이 할 수 있는 많은 기회 그 작은 행복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지혜 한평 짜리 삶에서 100평짜리 행복을 만들수 있는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

verse3. 개리
이제 쿵!치!딱! 흐르는 비트위로 내 삶의 고통을 잘근잘근 씹어 뱉으며 또 다시 동이 트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리 이리 오너라 이놈의 세상아 ~ 하!어차피 행복이란건 수많은 NG 끝에 얻는 한컷 나 힘에 부칠땐 마음 맞는 친구놈과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사랑과 인생을 얘기하며 살아가리

 

 오늘은 힙합이네요. 오늘 제 상황이 이 Rush를 너무 듣고 싶어서 오늘의 추천곡은 리쌍의 Rush입니다.

리쌍

제가 한국에 오고 나서 다시 대학생활을 하면서 목표를 잡은게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몇몇 공부한 글들이 있는데, 저는 지금은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원래는 학창시절부터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이유도 언젠가 써보도록 할게요) 그래서 원래 다니던 대학에서 필요한 학기를 채우고, 토익을 공부하면서 편입을 위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면서 다니고 싶었던 대학에 사회학, 심리학 그리고 신문방송학과를 지원했습니다. 결과는 사회학과 심리학은 떨어지고 신문방송학과를 붙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은 정말 제가 배우고 싶었던 학문이고 너무 오랜시간동안 간절히 원했기에 기대가 컷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서 많이 아쉽고 마음이 착잡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태어나고 살아가면서 별 다른 재능을 가지지못하고 태어났다고 생각해서 항상 선천적인 것 보다는 후천적 노력을 더 중요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 목표에 대한 도전에도 노력만을 기울이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노력이고 결과는 결과죠. 앞으로 다닐 대학도 학과도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라 좋긴 하지만 마음이 잘 정리되지않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와중에 순간 "Rush"의 가사가 제 머릿속에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개리

 

힘들게 들어갔던 대학을 포기한채 마이크를 잡은지 벌써 6년째

인생은 정해진 것이 없고 답이 없죠. 개리도 힘들게 들어갔던 대학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했듯이, 저도 그렇게 배우길 원했던 심리학이지만 오히려 앞으로 배울 새로운 학문이 저에게 운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여러분이 제 글을 읽어주시는것에 제가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요.

어차피 행복이란건 수많은 NG 끝에 얻는 한컷

어짜피 행복이란건 수많은 NG 끝에 얻는 한컷.. 너무 마음에 와닿는 가사인듯 합니다. 누구에게나 수많은 NG가 있기에 행복이란 한컷을 얻을 수 있는 것이겠죠? 

길

 

한평 짜리 삶에서 100평짜리 행복을 만들수 있는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

결국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 

리쌍 - Rush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P01ArbzF738

앵콜이 하나가 될지..? (이걸 콘서트에 가서 직접 들었어야하는데...)

리쌍 - Rush 커버버전 ( 故 김현지)

https://www.youtube.com/watch?v=KVsDIHNANQY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지금도 Rush 하면 저는 이분을 생각합니다. 리쌍 노래를 다른 분들이 부른 버전중에 이분 만큼 새롭게 들리고 울림이 있게 들린 노래는 정말 드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20살때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JEr0e9n7fo

래퍼 일통과 함께한 버전이네요. 이 버전이 음원으로 나왔었죠. 아마 지금도 멜론에 검색하시면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도전

저도 이 글을 올리면서 마음이 좀 정리가 되네요.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셨던 분들, 고민, 고난, 역경을 겪는 분들 이 곡을 듣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쌍의 Rus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