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음악추천_발라드] 김필 - 그때 그 아인 (이태원 클라쓰 OST)

달마 음악추천 #99 이번곡은 김필 - 그때 그 아인 (이태원 클라쓰 OST)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ho6wWlsANw

 

김필 - 그때 그 아인 (이태원 클라쓰 OST)

 

가사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 보면
쓰러질 듯 내게 와 안기는데

마음에 얹힌 슬픈 기억은
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
어디서부터 지워야 할까
허탈한 웃음만이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나를 비웃듯 스쳐 가는 얼굴들
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
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

 

두 갈래 길을 만난 듯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다
무언가 나를 이끌던
목소리에 한참을 돌아보면

지나온 모든 순간은 어린
슬픔만 간직한 채 커버렸구나
혼자서 잠들었을 그 밤도
아픔을 간직한 채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직 허기진 소망이
가득 메워질 때까지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

 

 오늘의 음악추천 이태원 클라쓰 OST 김필 - 그때 그 아인 입니다.

 

 안보던 드라마를 보니까 음악추천도 OST곡을 많이 쓰게 되네요 ㅋㅋ. 드라마를 보면서 OST를 들을때는 그 드라마 장면에 집중을해서 그런지 곡이 좋아도 가사가 그렇게 선명하게 들리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가사를 한줄 한줄 음미하면서 들으니 가사도 너무 너무 좋은 곡이네요.

 

그때 그 아인 가사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개인적으로 후렴구 가사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박새로이에게 너무도 적절한 노랫말 같은 느낌이에요. 마치 미래의 박새로이가 저 멀리 바라보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듯한 그런 느낌의 가사 아마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듯 하네요.

 이태원 클라쓰 아주 대략적인 줄거리는 여기 게시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https://dalma-music.tistory.com/137

달마 [음악추천_Rock] 하현우 (국카스텐) - 돌덩이 (이태원 클라쓰 OST)

 

아직 허기진 소망이
가득 메워질 때까지

 

 이런 가사를 보면 가끔씩 저에게 이 말을 대입 해보곤 해요. 나는 지금 내 소망을 다 이뤘는지? 아직 나는 소망을 메우기 전 허기진 상태인지..  허기진 소망을 이룬다면 정말로 나는 행복하고 웃을 수 있을지..

 

그때 그 아인 OST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ZA1yvMVHMrg

 

 이태원 클라쓰에서 이 OST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장면이 저는 이 장면이지 않나 싶어요. 

 

마무리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제 드라마가 6화 밖에 안 남았는데 뭔가 아쉽고,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궁금하네요. 웹툰처럼 결말이 되려면 6화로는 좀 빠듯해 보이는데 새로운 기대를 안고 이번주 금요일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