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음악추천 #23 이번곡은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BHlL5ZRExM
가사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이번곡은 가을방학의 곡 가끔 미치도록 네가 보고 싶어질 때가 있어 입니다. 이 곡은 그냥 제목에서도 곡의 내용이 다 나오죠 아직 음악을 듣지도 않았지만 노래 제목만 보고도 누군가를 연상하게 만드는 그런 제목인것 같아요.
처음 시작하는 가사부터가 마음을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같아요. 아마 연애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곡을 듣자마자 누군가가 생각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정말 가사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법한 생각들 인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런 곡의 가사는 누구나 다 생각할 법한 그런 마음들, 그럼 감정들이지만 그것들을 '가사' 라는 언어로 표현을 하는것, 또 그것이 '가사' 이기에 음악적 으로 들리는 소리를 생각하면서 적어내려가는 그 표현들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도 이 생각 했어 라는 말은 정말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저 생각이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그 행동으로 인해 만들어 낼수 있는 창조물 또한 처음 생각과 같은 마음으로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직접 시도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모를거에요. 그래서 제가 예술을 좋아하고 예술을 하는 분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가사가 제가 앞서 언급해서 설명한 그런 가사에요. 누구나 생각하지만 그 전달이 마음을 울리는 그런 가사.
https://www.youtube.com/watch?v=JEY2Eh8Yh7M
사실 제가 이곡을 처음 알게된 계기는 가을방학님의 원곡을 들은게 아니라 아이유님이 MBC 소풍이라는 음악프로그램에서 커버한 노래를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이유의 음색으로 이 곡을들을 때는 헤어진 이에대한 슬픔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가을방학의 곡은 그냥 잠시 미소 지으면서 그때를 회상하는 듯한 느낌의 곡으로 들렸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이 곡이 들리셨나요?
가끔 인디 밴드들의 이름이 왜 이 이름으로 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가을방학은 왜 그럴까? 제가 찾아보니 '방학' 이라는 것은 봄, 여름, 겨울은 있지만 '가을방학'은 없기에 가을방학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뭔가 대충 지은것 같으면서도 의미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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